“난 되는데 넌 안 돼”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가스라이팅 화법 입니다. 최근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 화법을 유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이미 세뇌되어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혹시 당신도 가스라이팅을 당하거나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스라이팅이 무엇인지 가스라이팅 체크리스트와 해결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스라이팅 화법 예시 자가진단 확인 방법 BEST 7
가스라이팅은 특정 상황,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일상적인 생활, 밀접한 관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너무 흔해서 당하는 사람이 모르는 게 문제입니다. 애인이나 가족, 직장 등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스라이팅 핵심 요소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입니다.
판단력과 생각을 흐리게 만들어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게 만들어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만드는 행위이자 심리학적으로 사용하는 의미입니다.
가스라이팅 핵심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권력과 통제입니다. 가스라이팅을 이용하여 친밀감을 형성 후 신뢰감을 쌓아 당연하게 만드는 것이죠.
가스라이팅 화법
나도 피해자일까? 가스라이팅 화법은 일상적인 대화 안에 녹아들어 가 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정신적으로 지배당한 상태이므로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화법을 주의해야 합니다.
- “난 해도 되는데 너는 하지 마”
- “항상 나는 옳고 너는 틀려”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줬으면 좋겠어”
- “생각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줘”
대표적으로 다음 4가지 상황과 화법이 가스라이팅의 화법입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억을 되짚어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아닐 거야, 하는 생각이 곧 더욱 상황을 악화하게 만드는 관계가 될 뿐입니다. 현실을 파악하고 빠져나오세요.
일상 속 가스라이팅 화법 및 자가진단 방법
혹시라도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본인이 해당된다고 느끼신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면 화법을 바꾸도록 노력하거나 상대방에게 강요 및 판단력을 흐트러트리는 화법은 자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내가 언제 그랬어? 네가 잘 못 기억하는 거야
상대방의 기억을 왜곡시키는 것과 동시에 모든 잘못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려는 화법입니다. 당하는 사람은 당연하게 자기 잘못으로 인지하게 만듭니다.
2. 말이 안 통하네
이 말의 본질은 정말로 대화가 안 통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자 대화를 단절하려는 화법입니다. 동시에 나의 생각과 행동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화법이죠. 숨은 의도로 너의 생각과 말 따위는 필요 없으니 나에게 맞춰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3. 그렇게 생각하지 마
나의 생각은 들어보지도 않고 본인의 의견과 생각만 전달하려는 경우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의도를 잘 파악 하셔야 합니다. 만약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는 것을 공감해 주길 원하는 화법입니다.
4. 과거 얘기는 하지 말자
보통 위와 같은 화법은 감정싸움에서 자주 나오는 문장입니다. 가스라이팅을 하려는 사람은 본인이 불리한 상황에 몰리면 어떻게든 본인이 우위를 가져와야 하므로 해당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얘기를 꺼낸 사람에게 잘못을 책임 전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5. 내 말이 틀려?
일명 신천지 화법입니다. 이런 화법으로 말하는 사람은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상대방의 판단력과 정신력을 조정하고 세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필살기 화법입니다.
본인은 무조건 옳고 잘못은 항상 나에게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화법입니다.
6. 그럼 모든 게 다 내 잘못이네?
전형적인 돌려깎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치 본인의 잘못인 것 마냥 말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는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화법입니다. 상대방은 이런 말을 들음으로써 조금의 미안함을 들게 하며 잘못한 것이 상대방이 아닌 내가 잘못한 것으로 무의식으로 판단을 내리게 만듭니다.
7. 나 아니면 누가 널 좋아하겠어?
가스라이팅은 정서적 학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없게 만들며 당연한 생각과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정신을 지배합니다.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는 상태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으며 스스로 통제가 힘들어집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방법
다음에 나오는 체크리스트 항목을 확인해보고 누군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당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항목 | 체크 | |
1 | 본인의 반성보다 상대방의 자책을 우선한다. | |
2 | 모든 상황에 예민하게 느껴지며, 상대방의 과거의 잘못된 행동이 떠오른다. | |
3 | 스스로 의지하기 힘들며 자꾸 기대려고 한다. | |
4 | 판단력이 부족하다. | |
5 | 타인의 판단과 행동에 의구심이 없다. | |
6 |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려 한다. | |
7 | 항상 나약 하다고 생각한다. | |
8 | 거짓말을 많이 하며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 |
9 | 나의 감정 상태를 숨기려 한다. | |
10 | 왜곡된 기억을 만들려 하며 진실을 숨기려 한다. |
결과
1~2개 : 정상입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3개 : 주의단계입니다. 고쳐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5개 이상: 심각합니다. 올바른 화법으로 고쳐나가야합니다.
맺음말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정신을 지배하여 원하는 상황과 행동을 유발하게끔 만드는 행위입니다.
현실감과 판단력을 흐리게 하며 정신적으로 황폐하게 만들곤 합니다.
다만 극단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이런 행동과 화법이 가스라이팅을 유발하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은 내가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약 판단이 어렵다면 핸드폰으로 친한 지인 혹은 일상 대화를 할 때 녹음하여 직접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